[아산신문] 김태흠 충남지사, 한국교회봉사단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인증패’ 수여
■ 방송일 : 2023년 02월 06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지난 2007년, 전국민을 깜짝 놀라게 한 태안 앞바다의 기름유출사건을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당시 충남도민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태안으로 달려가 원상복구를 위한 봉사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충청남도가 특히 많은 도움을 줬던 한국교회봉사단 측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인증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요. 이현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29일, 태안 유류피해 극복에 큰 힘을 보탠 한국교회봉사단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인증패를 수여했습니다.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한국교회봉사단 창립 15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한 김 지사는 인증패 수여 후, 봉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날 예배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김삼환 목사와 종교계 관계자, 기독교 성도 등 6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15년 전 태안 유류피해 현장에서 누구보다 앞장서준 1만여 교회와 80만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지난해 11월 26일 열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 제9차 총회에서 최종 결정됐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