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단독] 아산시, ‘특혜채용 의혹’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 감사 착수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단독] 아산시, ‘특혜채용 의혹’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 감사 착수

감사위 “채용 과정 전반 조사”, 천철호 의원 “철저 규명” 주문
기사입력 2024.10.29 11:23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1029_유성녀_01.jpg
아산시 감사위원회가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 채용 의혹에 대해 지난 15일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아산시 감사위원회가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 채용 의혹에 대해 지난 15일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했다. 

 

아산시 감사위는 오늘(29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유 대표 채용관련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 대표 이력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열린 아산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천철호 시의원(민주, 다)은 감사위원장을 출석시켜 "아산시가 법령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유 대표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며 "아산시가 유 대표 자격이 미달해 은폐한다고 판단한다. 이에 감사위가 철저히 감사해 결격사유 여부를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감사위가 시정질의 다음 날 바로 조사에 들어간 것이다. 

 

유 대표는 아산문화재단 대표 임명을 전후해 일감 몰아주기·특혜 채용·논문표절·학력 위조 등 각종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전임 박경귀는 방패막이를 자처했고, 그가 퇴출된 이후에도 아산시는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철저하게 비밀로 일관 중이다. 

 

기자가 아산시에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아산시는 25일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개인사생활 침해'가 비공개 결정 이유였다. 

 

천 의원은 오늘(29일) 오전 기자와 만나 "아산문화재단은 2022년과 2024년 두 차례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했는데, 2022년 당시 요건만 보면 자격 미달이다. 그런 유 대표가 2024년 공모엔 합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간의 상황을 살펴보면 아산시가 유 대표 이력을 아예 만들어줬다는 의구심이 인다. 감사위가 철저히 규명해야 할 것"이란 입장을 전했다. 

 

아산_후원배너.png

 

<저작권자ⓒ아산신문 & www.assinmu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85136
 
 
 
 
 
     주소 : 충남 아산시 모종남로 42번길 11(모종동) l 등록번호 : 충남,아00307(인터넷) / 충남,다01368(주간) l 등록일 : 2017. 07. 27         
           발행인·편집인 : 김명일 ㅣ 편집국장 : 박승철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자
               대표전화 : 1588-4895 l 기사제보 : 041-577-1211 이메일 : asan.1@daum.net      
    
                            Copyright ⓒ 2017 아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아산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