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12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춘 충남형 정책 수립을 촉구하고, 아동보호 및 영아보육체계 강화 등 미래세대 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안 의원은 “수도권 과밀화, 지역 불균형, 기후변화, 산업·에너지 전환은 국가적 과제”라며 “충남도는 이러한 이슈를 지역 실정에 맞게 전략화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선 당시 충남도가 제안한 공약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아산시 지역공약의 구체적 이행 방안도 함께 질의했다.
안 의원은 또한, 아동 보호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정서적·행동적 어려움을 겪는 ‘특수욕구아동’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전문지원센터 설립과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통해 아동복지 체계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만들기 위해선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영아보육 환경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장헌 의원은 그동안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충남의 산업전환, 예산 편성 감시, 균형발전 등에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