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통합하면 뭐가 달라지나?”…대전‧충남 행정통합, 시민 체감효과는 안개 속
■ 방송일 : 2025년 7월 28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 카메라 : 홍순용
■ 영상편집 : 김홍기
(앵커멘트)
- 천안TV는 지속해서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소식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그리 높지 않다는 게 천안TV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통합 이후 무엇이 달라지는지,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어떤지 최영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취재기자)
- 특별법 발의와 함께 본격 궤도에 오른 대전충남 행정통합 작업이 실제 주민들에게 어떤 혜택으로 다가올지에 대한 의문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통합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내용들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게 시민사회의 중론입니다.
[전종호/천안시민(두정동 거주) : 30년 전에 갈라진 대전과 충남이 통합을 한다고는 하는데, 실제 우리 주민들이 느낄 수 있는 좋은 점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 행정적 편의가 늘어난다고는 하지만 이게 실생활에 얼만큼 영향을 줄지도 의문입니다.]
충청남도 역시 주민들의 이 같은 질문에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광역 교통망 확대나 기업 유치와 관련한 특례에 있어 유리함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시민생활에 밀접한 부분에까지 구체적인 변화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장선영/충청남도 행정통합TF팀장 : 주민설명회에서도 많이 나온 질문인데요. 중앙부처로부터 권한을 가져오는 데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까 저희가 설명을 드려도 주민들 입장에선 잘 안 와 닿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도 그런 부분은 고민하고 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30년 넘게 따로 지내온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선 왜 통합을 하는가를 넘어 시민에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에 대한 설득이 선행돼야 합니다. 그래야만 단순한 행정적인 체계 재편을 넘어 충청권이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시민사회와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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