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아산시가 지역 대표 축제를 사계절로 나눠 집중 배치하고 연관 행사들을 결합해 규모를 확대하는 ‘사계절 통합 축제 모델’ 구상에 나섰다.
30일 열린 시책구상보고회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은 “축제 콘텐츠의 고유성을 살리면서 연관 있는 행사들을 함께 개최해 규모를 키워야 한다”며 “기업·민간단체 후원을 적극 유치해 재정적 뒷받침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봄에는 ‘이순신축제’를 중심으로 현충사 달빛야행, 이순신 순국제전, 도시농업축제, 슈퍼히어로콘서트 등을 온양온천역~현충사~은행나무길~이순신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연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름에는 8~9월 ‘신정호 별빛축제’를 대표행사로 락 페스티벌과 장애인 물놀이축제를 함께 추진하고, ▲가을은 은행나무길 거리예술제를 중심으로 설화예술제, 프린지페스티벌, 음악여행, 전국사진공모전 등 문화행사를 통합한다. ▲겨울에는 지중해마을 크리스마스축제를 대표행사로 설정해 온양온천역 성탄트리 점등식 등과 연계 운영하는 구상이 제시됐다.
오 시장은 “이순신축제는 우리 시 입장에서는 큰 행사지만 전국적으론 규모와 예산이 미미하다”며 “관련 대회를 새롭게 발굴해 아산문화재단과 협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축제를 풍성하게 하려면 시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과 민간단체 등 후원처 발굴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구상을 통해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축제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단순한 행사 나열이 아닌 계절별 대표 콘텐츠와 결합형 프로그램을 통한 ‘명품 축제’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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