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투데이 이슈] 충남경찰, 캄보디아 국제사기조직 45명 전원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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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 충남경찰, 캄보디아 국제사기조직 45명 전원 구속 송치

기사입력 2025.10.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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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천안TV]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적발된 국제 사기조직 가담 피의자 45명을 전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은 조선족으로 추정되는 40대 총책 ‘부건’이 이끌고 있었으며, 지난해 중순부터 올해 7월까지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로맨스 스캠, 전화금융사기, 투자 리딩방, 노쇼 사기 등 총 110건, 93억여 원 규모의 사기 범행을 저질렀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이들은 총책-실장-팀장-팀원으로 이어지는 위계 조직 구조를 갖추고, 5개 팀으로 나뉘어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로맨스 스캠의 경우, 조건만남 업체를 사칭해 피해자 23명으로부터 총 26억 원을 편취했으며, 검찰과 카드사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은 1인당 최대 9억 5천만 원까지 갈취해 총 59억 원의 피해를 남겼습니다. 

 

피의자들은 대부분 20~30대였고, 이들 중 29명은 지인을 통해 포섭됐으며, ‘속아서 갔다’는 진술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수배 중이던 피의자 1명을 추적하던 과정에서 캄보디아 조직 전체를 확인하고, 수사를 전국 단위로 확대했습니다. 

 

총책 ‘부건’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으며, 일부 피의자들이 천안 소재 한 대학 출신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선후배 간 포섭 정황이 있어 수사 중이지만, 아직 연관성을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충남경찰은 부건을 포함한 미검 간부 2명에 대한 추적과 남은 조직원 검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천안TV 박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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