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장재천 산책로 일부 구간에 가로등이 고장 나거나 쓰러진 채 방치돼 있다는 본지 보도 이후, 아산시와 펜타포트 측이 협의를 진행해 관리 주체를 시로 이관하기로 하면서 문제 해결에 속도가 붙고 있다.
30일 본지가 현장을 다시 확인한 결과, 산책로 옆에 쓰러져 방치돼 있던 가로등 기둥은 모두 철거된 상태였다.
펜타포트 상가 관리소 관계자는 “시와 협의를 진행해 조치를 했다”면서도 “세부 내용은 시에서 안내하는 것이 맞다”며 말을 아꼈다.
그동안 시가 즉시 보수에 나서지 못했던 이유는 해당 가로등이 시 시설이 아닌 펜타포트 측이 설치한 사유물이었기 때문이다. 전원 공급 또한 상가 건물 내부에서 연결돼 있어 시가 임의로 손을 댈 수 없는 구조였다.
아산시 관계자는 “시가 해당 가로등을 인수하려면 전원 공급선을 별도 분리하고, 노후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는 조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본지 보도 이후 펜타포트에서 관련 논의를 다시 진행했고, 시가 인계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가 마무리됐다”며 “이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시에서 정식으로 유지·보수 체계를 갖추고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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