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둔포면 식사대접 행사
[아산신문] 아산시 파리바게트 둔포점(점장 박숙희)은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식사봉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박숙희 점장의 후원으로 지난 8일 열린 이번 행사는 저소득 노인 30여명과 파출소직원들이 초대된 가운데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따뜻한 식사와 케익, 떡 등을 대접하면서 온정을 나눴다.
둔포5리 이OO(여, 83세) 어르신은 “자녀들과 연락 없이 홀로 살아 쓸쓸한 어버이날을 보내는가 싶었는데 뜻밖에 이런 자리에 불러주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라며 좋아하셨다.
박숙희 점장은 “둔포면의 기반을 닦아놓으신 어르신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는 것 같다. 한분한분 어버이라고 생각되어 성심껏 모시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동윤 둔포면장은“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런 행사를 열어 지역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파리바게트 둔포점에 감사드리며, 온정의 손길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트 둔포점은 평상시에도 독거노인들에게 생신케익을 후원하는 등 쓸쓸하고 어려운 계층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