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아산시축제위원회와의 논의 끝에 2020년 성웅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매년 35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및 공연, 볼거리가 많아 아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전국에 널리 알려져 있는 축제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최고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되고, 글로벌 위기상황으로 번지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을 위해 축제 대신 현충사 야간개장을 통해 다양한 음악행사 및 대규모 공연을 알차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