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전교조 충남지부, ‘네팔 실종 교사’ 수색 재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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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남지부, ‘네팔 실종 교사’ 수색 재개 촉구

기사입력 2020.03.3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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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충남지부(이하 충남지부)가 지난 1월 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인근에서 실종된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의 조속한 수색 재개를 촉구했다.
 
충남지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교육청 소속 4명의 교사가 실종된 지 70여일을 훌쩍 넘기고 있다”며 “실종 즉시 외교부와 교육부, 충남교육청이 발 빠르게 움직여 수색을 이어갔지만,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 실종 교사들을 찾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지 날씨 조건도 좋지 않았을뿐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으로 네팔 역시 국경을 폐쇄해 가족들과 비상대책반의 활동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충남교육청 네팔교육봉사단은 2012년부터 네팔 지역의 교육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왔으며, 해당 지역 학교들을 돌며 학생들과 예체능 놀이, 우리나라 전래놀이 등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환경미화 활동 등도 병행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었다.
 
하지만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이들의 봉사활동은 실종 교사들과 함께 눈 속에 갇혀 있게 됐다.
 
충남지부 관계자는 “앞으로 최대한 빨리 수색을 재개해 100일 안에 실종자를 찾아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고통의 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 충남교육청 역시 학교 현장에서 동거동락했던 실종 선생님들이 하루 빨리 동료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수색재개에 대한 입장을 정부에 적극 건의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정부는 물론 교육청 관계자, 모든 국민들이 몹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힘차게 응원한다”면서 “이와 함께 실종자들의 가족의 간곡한 바람도 함께해 주셔서 4월 초에는 수색재개가 이뤄지고, 100일 안에 실종자들이 가족과 동료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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