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온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18일 양 일간 88자원봉사대, 온양3동 행복키움추진단 등과 함께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사례관리비, 행복키움추진단 후원금, 미래통신공사에서 후원한 총 150만원의 비용과 20여명 대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대상가정은 지난해 갑작스레 쓰러진 한부모 가정인 이 모씨의 가정으로, 가정실태를 확인한 후 지난 1월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나, 거주하는 집의 벽지가 매우 낡고 유리창 등이 깨져 있어 수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재능기부를 실시한 88자원봉사대의 한 대원은 “현장을 가보니 여자아이 3명만 거주하고 있고, 아버지는 뇌출혈도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집안은 수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로 아이들만 살기에는 안전에도 문제가 있어 지난 2월에 행복키움추진단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하게 됐다”고 봉사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박충서 행복키움추진단장은 “어려운 결정으로 집수리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적극 동참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이석일 대장님과 대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행복키움추진단에서도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지원이 함께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다시 한 번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