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FC안양 잡은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법, 선수들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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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잡은 충남아산 박동혁 감독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법, 선수들에게 고맙다”

기사입력 2022.05.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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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혁안양전.jpg

 

[아산신문] 충남아산FC 박동혁 감독이 지난 3년간 단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상대 FC안양을 누른 후 선수들에게 모든 공을 돌렸다.

 

아산은 3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3라운드에서 유강현과 송승민의 득점으로 안양에 2:0으로 이겼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안양에게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징크스가 있는데,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법인만큼 오늘이 그날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뜻을 전했던 박동혁 감독은 “완벽한 경기를 했다”고 이날 경기내용을 한 마디로 정리했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나 전술적으로 힘들었을텐데 어려움을 이겨냈다”면서 “이러한 힘듦을 이겨내며 2:0으로 이겼다는 건 우리 팀에게 앞으로 큰 보너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고생했고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모처럼 필드골로 장식한 공격수 송승민에 대해 박 감독은 “농담 삼아 (송)승민이와 미팅을 하며 그간 4~5골만 넣어줬다면 팀이 더 높은 순위에 있을거라고도 했었는데, 그것이 동기부여가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고참으로써 활동량이나 적극성 측면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다. 이제 필드골이 터졌기 때문에 더 많은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이날 경기 승리는 특히 그동안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상대인 안양을 이겼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이에 대해 박동혁 감독은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팀을 이겼다는 건 그만큼 우리도 성장했다는 걸 말한다”면서 “우리도 어떤 시점에 가서는 목표를 정해서 거기에 맞는 계획을 짤 것이고, 시민들도 우리의 순위가 올라가면 더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팀과 아산시에서도 선수들이 이만큼 열심히 하는데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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