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최근 5년간 충남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10월에 발생한 연평균 교통사망자가 다른 달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30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충남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자는 총 1285명(월 평균 107명)이며 이 중 10월에 발생한 교통사망자는 143명으로 전체의 1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월평균 21.4명이 사망하는데 비해 28.6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10월에 특히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경찰은 특히 10월에 사망자가 많이 몰리는 이유로 가을 행락철과 농번기가 맞물리면서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이 증가하고, 단풍놀이나 축제장을 가기 위해 초행길 또는 장거리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때문에 경찰에서는 이 기간 동안 운전자들에게 속도를 준수하고,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으며,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또 이 기간 동안 발생한 교통사망자 중 노인이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고령자들은 차량 운행과 보행 시 주변에 차량과 보행자가 다니는지 잘 살피고, 보조조행용 의자차를 이용할 때는 보도를 통해서 안전하게 통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10월에는 모든 운전자와 보행자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라며 “특히 전국 어디서나 차량 후면에 부착된 ‘어르신 운전중’이라는 파란색 표지를 보면 서행 및 양보운전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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