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청남도 건설본부 북부사무소가 11일 아산시 권곡동에서 공식 개청했다. 북부사무소는 천안·아산·당진·예산 등 충남 북부 4개 시군의 도로 건설과 유지관리, 제설 등 기반시설 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그동안 천안은 공주(동부사무소), 아산과 당진은 홍성(서부사무소)에서 각각 관할해 왔으나, 거리와 시간적 제약으로 현장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북부권에 별도의 사무소를 설치해 행정 효율과 현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개청식에서 “과거 종합건설사업소를 건설본부로 승격시키고, 관련 예산을 연 4천억 원대에서 7천억 원 이상으로 확대했다”며 “그럼에도 북부권의 급격한 도시화로 도로 확포장과 유지보수 수요가 매우 커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북부사무소 개청을 계기로 4차선 확포장과 도로 신설, 유지보수를 보다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특히 겨울철 제설 작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노후 장비를 교체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고광철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은 “동부와 서부 사이에 북부사무소가 생기면서 천안·아산·당진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것”이라며 “향후 건설본부 예산이 1조 원 규모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북부사무소는 북부권 기반시설 관리의 신속성을 높이는 중요한 행정 기반”이라며 “천안시도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행정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산업과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는 북부권에 선제적으로 사무소를 설치한 것은 합리적 결정”이라며 “아산을 비롯한 북부권 발전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충남도는 북부사무소가 북부권 기반시설 관리의 현장 거점이자 안전과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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