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자율주행 기반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조성해 향후 정부 공모사업 대응력과 국비 확보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검토할 계획이다.
30일 열린 시책구상보고회에서 이를 위한 방안으로 탕정2도시개발지구 내 자율주행 특화거리 조성이 아이디어로 제안됐다.
한 참여자치위원은 “아산은 KTX역 인근 등 자율주행 기반을 갖춘 지역적 강점이 있다”며 “탕정2지구 내 일부 구역에 자율주행 관련 특화 거리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한발 앞서 움직이면, 향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실리콘밸리처럼 산업 중심지로 나아가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오세현 시장은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밝히며, 해당 제안이 정책 구상 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현재 시는 관련 시책으로 ‘천안아산 강소특구 육성사업’과 ‘미래모빌리티 상용화 기반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탕정2지구는 차세대 자동차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연구·배후 부지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200억 원 규모의 특화발전 사업도 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다.
또 장재리 일원에는 지난 4월 자율주행 및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가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율주행 보안성·안전성 관련 장비 구축과 기업 지원, 인력 양성 사업도 순차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토대로 내년도 시책 반영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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