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 관내 작은도서관이 최근 3년간 18곳이 폐관한 것으로 나타나 내실 있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아산 작은도서관은 총 87개소로 사립 83곳, 공립 4곳이 운영 중에 있다.
폐관 조치를 받은 작은 도서관은 대부분 사립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개인단체나 교회에서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으로 18곳은 부실 운영 등 법적 기준에 미달돼 문 닫은 셈이다.
전국적으로는 2019년 9월 말 기준 6,902곳 운영 중 최근 3년 반 동안 2,435곳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올해 1월부터 9월말까지 폐관한 작은도서관은 257개, 휴관은 178개로 드러났다.
예산은 문체부와 전국 지자체에서 올해까지 총 630억5천만 원이 투입됐다.
작은도서관은 설립 기준이 낮아 (10평 이상, 책1천 권이 상, 좌석 6석 이상) 개인 사재를 이용해 운영하다보니, 비용이나 인건비 문제 등으로 휴관하거나 부실하게 운영되는 곳이 많다는 지적이다.
아산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매년 문체부 실태조사에서 운영평가 등급이 매겨진다. 대출건수와 이용인원 등을 확인해 보조금 지급이 결정되며, 보조금은 도비와 시비 각각 50%로 도서구입비 300만원과 프로그램 운영비 100만원이 지급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민 A씨는 “작은도서관이 지역에 이렇게 많은지 미처 몰랐다. 특히 작은도서관을 갖고 있는 특정 교회 교인이 아니면 그곳에 들어가기 꺼려지니 당연히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문 닫게 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한편 폐관된 작은도서관은 등록취소가 처리되지만, 휴관한 곳은 지적사항 보완으로 재개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