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새해부터 친환경 전기시내버스 2대를 추가 운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기 시내버스를 2018년부터 확대 운영 중이다.
현재는 6대가 운영 중이며, 이달 1일부터 2대가 500번대와 900번대 노선에 추가 투입됐다.
전기시내버스는 전기모터로 구동돼 1회 충전 시 319km를 주행하고, 운행 중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버스로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달 중 전기마중버스(마을버스) 3대가 운행되고, 하반기 전기버스 4대, 수소버스 8대가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되면 올해 아산시내를 누비는 친환경 버스는 모두 23대가 된다.
오세현 시장은 “2018년 중부권 최초 친환경버스 도입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본격적인 친환경버스 전환사업을 추진,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2030년까지 친환경버스로 경유버스를 전면 교체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