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에 따르면 NSLB(No Student Left Behind)는 모든 학생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하는 학생맞춤형 역량증진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는데서 출발한다.

호서대에 입학한 모든 학생은 1학년을 위한 교양과목과 비교과 시간에 각종 검사와 조사를 받게 되고, 교수는 학생의 조사 결과에 기초하여 비슷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이 모이는 다양한 공동체에 참여하도록 학생을 지도한다. 거기서 학생들은 관심사가 비슷한 학생들과 함께 주도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크고 작은 성과를 내게 된다.

성은현 정책부총장은 “NSLB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공모전에 입상하거나 학생들에게 유용한 앱을 개발한 사례가 많다”며 “앞으로도 호서대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모든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자신감을 갖고 살게 하겠다”고 말했다.

호서대의 NSLB 학생맞춤형 역량증진 프로그램은 1월 16~17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2019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대학혁신포럼’에서 충청권 대표 혁신사례로서 전국 대학에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호서대는 지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어 2019년부터 3년간 약 135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