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민선 7기 최우선 시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2020년 첫 성과가 (주)농심 아산공장에서 구체화 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탕정면 소재 농심 아산공장을 대상으로 공장 증설절차를 단기간에 해소해 기업의 어려움을 행정적인 절차로 해결했다.
코코아 제품 및 과자류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인 농심은 아산공장에 음료수 제조를 위한 공장 증설이 절실했으나, 기존 건축물 용도가 지구단위계획에 의해 제한돼 있어 증‧이설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시는 이런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업종 추가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과 통상 4~5개월 이상 소요되는 공장업종변경 등의 절차를 2개월 만에 신속하게 추진 및 승인했다.
이로 인해 농심은 전략품목으로 육성 중인 ‘카프리썬’ 음료 생산을 위한 증‧이설 공사(신규 1라인, 이설 2라인)에 신속하게 179억원을 투자할 수 있게 됐다.
농심과 아산시는 이번에 증설된 생산라인에서만 350억원의 매출 및 약 46명의 고용인력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17일 농심 아산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아산은 기업친화도시 여건 조성 의지가 확고한 곳으로, 앞으로도 신속한 행정처리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아산시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공장장은 “특별히 관심을 갖고 기업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처리해줘 감사하다”며 “이번에 3~4개월 빠르게 설치된 생산라인에서만 한 달 40만 박스, 24억원 가량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져 1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