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의 상승세를 앞세워 선두권 수원FC에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다짐하고 있다.
아산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20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을 맞아 최근 3경기 무패 및 1실점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승점사냥에 도전한다.
시즌 중후반을 넘긴 현재, 아산은 내부적으로 ‘이기는 경기’를 다짐하고 있다. 박동혁 감독 역시 “미팅 중 선수들과 ‘이기는 경기를 하자’고 약속했고,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와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8경기를 남긴 가운데 아산은 9위에 올라 있다. 승격 플레이오프 막차인 4위와는 9점으로 다소 떨어져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수원을 비롯해 경남FC, 대전하나시티즌, 전남드래곤즈 등 플레이오프권에 위치한 팀들을 차례로 만나기 때문에 언제든 이들의 발목을 잡는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
수원은 올해 강력한 승격 후보로 꼽히는 강팀이다. 19라운드 기준 2위로 1위 제주을 승점 2점 차이로 쫓고 있다. 수원 역시 최근 3승 2무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아산의 상승세 역시 만만치 않아 재밌는 경기가 될 가능성도 높다.
박동혁 감독은 “지금까지 해왔던 모습도 좋지만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면서 “전술변화를 통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려고 한다. 준비를 잘 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