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순회경선 중인 가운데 40대 기수론 내세우며 당권 도전에 나섰던 강훈식 의원(아산 을)은 14일 치러진 대전·세종·충남·충북 권리당원 투표에서 6.83%에 그쳤다.
1위는 이재명 의원(인천 계양을)이 차지했다. 이러자 강 의원은 15일 오후 사퇴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사퇴를 선언하면서 당을 향해 “당 대표로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만, 우리 민주당을 더 넓고 더 강한 정당으로, 더 젊고 유능한 수권정당으로, 다양성이 숨 쉬면서도 다름이 공존하는 통합 정당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과 발걸음은 더 바삐, 더 치열하게 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 의원은 컷오프를 통과했지만, 앞서 실시된 권리당원 투표율에선 줄곧 5~6%에 머물렀다. 충남 권리당원 투표에선 17.29%로 두 자리수 득표에 성공했지만, 대전·세종·충북까지 포함해선 6%대로 내려 앉았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73.28%로 대전 세종 충남 충북에서도 여유 있게 승리했다. 당 대표 경선이 ‘확대명’(확실이 대표는 이재명) 구도로 흐르면서 박용진 의원 측은 강 의원에게 단일화를 제안했었다.
하지만 강 의원은 “반명(반이재명) 단일화로 민주당을 이끌 수 없다고 수차례 말했다. 제가 말했던, 새로운 젊은 수권정당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지 못한 것”이라며 단일화엔 선을 그었다.



위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