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의회 제240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한 가운데, 논란이 일고 있는 조직개편안은 검토 후 수정으로 가닥이 잡히는 양상이다.
아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맹의석 위원장)는 28일 오후 회의를 열어 조직개편안을 심의했다. 기획행정위는 회의 끝에 소속 위원들의 반대 의견을 박경귀 시장 등 집행부에 전달하고 차후 협의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조직개편안과 관련, 박경귀 시장은 지난 10월 부시장 직속 시민소통담당관·아트밸리조성과 신설, 기존 사회적경제과의 일자리지원과 명칭 변경 등을 뼈대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했었다.
그러나 개편안은 시의회 안팎에서 반발을 샀다. 천철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다 선거구)은 공개 입장문을 내고 조직개편안이 복지 보다는 문화관광에 무게중심이 쏠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산 지역 54개 지역시민단체가 꾸린 ‘아산시사회적경제를 위한 시민모임’(아래 시민모임)은 지난 8일 오전 아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적경제과의 유지와 사업 존속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 http://www.assinmun.kr/news/view.php?no=10482 )
이 같은 반대의견으로 인해 시의회 회기를 앞두고 조직개편안 통과에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A 의원은 “충분히 협의하고 검토해 수정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아마도 이번 주 예정인 본회의까지 협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직개편안 보류 소식에 시민모임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다. 어윤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시의회 논의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사회적경제과의 유지와 사업 존속이라는 기존 입장은 변함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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