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20년 표류 아산 예술의전당 건립, 민선 8기 첫 삽 뜰까?
■ 방송일 : 2022년 12월 19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아산시 예술의전당 건립 사업이 다시 한 번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약 20년 간 답보상태 있다가 오세현 시장 시절이던 지난해 12월 800석 규모의 중형 단일 공연장으로 방향을 정했는데, 민선 8기 박경귀 시장 취임 이후 또 다른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아산시 문화관광과는 1200석 규모 공연장이 필요하다며 관련 용역 예산을 제출했는데, 아산시의회에선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지유석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아산시 예술의전당 건립 문제가 재점화된 건 문화관광과가 ‘기본계획과 운영계획 수립 용역’ 예산으로 1억 8천 만원을 책정해 아산시의회에 제출하면서입니다. 예술의전당 건립은 지난 2004년 타당성 용역 조사가 시작된 이후 계속 논의돼 왔지만 줄곧 답보상태였습니다.
그러다 오세현 전 시장 재임시절이던 지난해 12월 800석 규모의 중형 단일 공연장으로 건립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하지만 민선 8기 박경귀 시장이 당선인 신분때부터 ‘예술의전당’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원점 재검토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게다가 박 시장은 1200석 규모를 강조했고, 이에 문화관광과도 여기에 맞춰 건립계획을 짰습니다. 문화관광과는 적어도 1200석 규모 공연장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선옥/아산시 문화관광과장 : 지금 우리 아산시민들이 대체적으로 이야기하시는 건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500석 규모 정도, 500억 미만으로 800석 규모 정도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800석 규모라고 따졌을 때도 다른 곳과 따졌을 때 이 규모가 아신시 규모에 큰 규모가 아니거든요. 물론 무조건 커야 하냐는 지적도 있겠지만, 중급 공연장 하면 앞으로 빨라야 3~4년 되어 지어질텐데 그렇게 짓는다고 해도 그때가면 너무 적어 다시 지어야 해 이렇게 나오는거죠. 이런 상황이 충분히 예견되기에….]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이 방만하다는 지적이 아산시의회에서 나왔습니다. 김미성 의원은 이미 지난해 800석 규모로도 비용대비 편익 분석결과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결론이 나왔는데 규모를 더 늘리는 건 건립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며 현실적 방안을 찾아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화관광과는 다각도로 의견을 청취해 방침을 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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