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1천 억대 규모로 ‘2023년 아산페이’ 할인판매에 나선다. 할인율도 현행 10%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아산시는 2일 오전 모바일‧카드 925억, 지류 100억 등 총 1025억 규모로 아산페이를 발행해 소진 시까지 판매하고 할인율도 10%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설 명절임을 감안, 1월 한 달간 구매 한도 역시 현행 70만원으로 유지해 시민들의 명절 차례상 물가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경부터 윤석열 정부가 2023년도 예산안에 국비지원액을 전액 삭감해 지역화폐 할인율에 영향을 미칠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결국 아산시도 다음 달인 11월부터 개인 모바일‧카드‧지류 통합한도를 기존 월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법인의 경우 지류 5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각각 하향했다.
다행히 여야가 지난해 12월 24일 예산안에 합의하면서 지역화폐 지원예산 3525억 원을 반영했다. 하지만 예산안 지각합의로 아직 아산시에 어느 정도 규모의 국비가 내려올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아산시 기업경제과 허대영 주무관은 2일 오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국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됐지만 지역 예산 배당은 되지 않았다. 이번 지역화폐는 시비로 발행하는 것”이라며 “박경귀 시장과 우리 시는 할인율 10%선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만큼은 확고하다. 다만 국비 지원액에 따라선 구매한도가 조정될 여지는 없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산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과 신협‧우체국 전 지점에서 발급한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과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일부 지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 올해부터 아산시 새마을금고 10개 지점에서도 지류 상품권 판매‧환전 업무를 시작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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