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2019년 초 코로나19 확산세로 중단됐던 달집태우기 행사가 지난 4일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외암민속마을에선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축제가 펼쳐졌다. 이 축제는 예로부터 외암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입구 장승과 솟대에 제를 올리던 풍습에서 기인한 축제로, 현재는 외암민속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 주관으로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확대돼 이어지는 중이다.
장승제 행사도 함께 열렸다. 장승제는 150년 전통의 마을 행사로, 주민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 의식행사다.
방문객들은 연날리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즐겼고, 사물놀이패는 마을 곳곳을 누비며 흥겨운 연주를 이어갔다.
마을 주민들은 정성껏 준비한 오곡밥과 나물 등 대보름 음식과 부럼을 나누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이규정 외암마을보존회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기원한 대로, 모두 행복하고 평안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 모두 전통문화를 잇는다는 책임감을 잊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대형 화재나 안전사고로 이어질 것에 대비 소방서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시 안전총괄과 직원 비상 대기, 안전거리 확보 안내방송 등 행사가 즐겁고 안전하게 종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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