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CA미디어그룹 아산신문은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빛낸 분들을 위해 자매지인 천안신문과 공동으로 천안과 아산지역에서 발굴한 인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져 한 권의 책으로 엮는 작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최근 2년간 정치, 사회, 교육, 농업, 문화,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되신 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본보에 연재하고자 한다. 사회적 지위가 높지 않더라도 낮은 곳에서 작은 일에 충실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분들이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을 수 있도록 기록으로 남겨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며 모방범죄가 아닌 모방선행을 하는 사회가 형성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재선 아산시의원을 지낸 후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제11대 충남도의회 의원이 된 안장헌 의원은 의회 내에서 가장 젊은 의원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반기에는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을, 후반기 의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면서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치인이다.
안장헌 의원이 충남도의회 내에서 발의한 대표적 조례로는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꼽을 수 있다.
탈탄소시대를 충청남도가 주도하고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정의로운 전환 기금’을 설치‧운용해야 할 필요성을 5분 발언 등을 통해 제안했던 안장헌 의원은 그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 취지 설명에서 안 의원은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길을 충남이 먼저 가야 한다. 지역경제 충격을 막고 다양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보다 정의롭게 에너지 전환과 지역산업 재구조화를 완수해 내자”고 강조하며 동료 의원들을 설득해 결국 조례 제정의 결과물을 가져오게 됐다.
이 조례 제정을 통해 2021년 6월, 양승조 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노박래 서천군수, 가세로 태안군수, 이건호 당진부시장,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모여 ‘석탄화력발전 단계적 폐지 대응을 위한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업무협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4년 간 의회 내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여온 안장헌 의원은 “경제적으로도 풍요롭지 않고 열심히 하고도 나중에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게 다반사인 것이 정치인의 현실이다. 때문에 가끔은 힘에 부칠 때도 있다”면서 “하지만 마을길을 정비해줘서 고맙다는 동네 어르신의 말 한 마디, 불합리하게 해직되고 막막해하던 사회복지사님의 문제를 해결했을 때 느꼈던 벅찬 감동 때문에 묵묵히 이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도의원으로서 보낸 시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생활이 어느 덧 10년이 넘었지만,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도정에 젊은 정치인의 패기를 불어넣기 위해 언제나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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