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현대차 아산공장 인근 '위험천만'...주민들, 사고위험 호소
■ 방송일 : 2023년 02월 27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인근에서 대형 랜터카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는 일부 탁송차량들과 여기에 실리려는 차량들이 불법 주정차 및 불법유턴을 일삼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원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천안TV에 직접 제보를 한 시민은 자신의 가족이 이곳에서 불법유턴을 했던 차량으로 인해 큰 사고를 당할 뻔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최영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취재기자)
- 아산시 인주면에 자리한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인근입니다. 이곳에서는 완성차들을 싣고 목적지로 가려는 탁송차량들이 수시로 오가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탁송차량들이 불법주정차와 불법유턴 등 각종 불법행위들을 일삼고 있다는 지적이 인근 주민들로부터 나오기 시작했고, 이들의 원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민 A씨(음성변조) : 원래 주정차 구역도 아닌데 정차도 해놓고, 불법유턴을 해버리니까 차를 끌고 다니는 입장에서는 사고 위험도 크고, 유턴하는 지역도 아닌데 깜빡이(방향표시등)을 키고 유턴을 하는 것도 아니고…]
주민들은 이 차량들이 대형 랜터카 업체들과 협력하는 차량들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장 인근 도로는 아산시에서 지정한 주정차 금지구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수시로 불법 주정차를 하며 차량을 싣고 있었고, 급기야는 불법유턴을 하는 완성차로 인해 사고를 당할뻔 했다는 주민도 있었습니다.
[주민 B씨(음성변조 : 평소 현대자동차 공장 인근을 자주 운행하시는 저희 아버지께서 불법 유턴하는 차량으로 인해 차가 전도될 뻔한 사고를 당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사건이라 이런 막무가내식 불법 행위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랜터카 업체 측 입장은 어떨까. 천안TV의 취재가 시작되자 이들 업체들은 탁송차량들이 공장 안으로 들어가지 못해 불가피하게 불법주정차를 하고 있었다고 전하며 불편을 입은 주민들이 있다면 이유불문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S랜터카 관계자 : (차량이) 출하되는 시간이 있나봐요. 거기에 맞춰서 탁송 기사님들 입장에선 시간이 돈이신 분들이라 급한 마음에 불법 유턴이나 주정차, 심지어 심야시간에도 위험한 행위들이 있을 것 같긴 한데요. 이유를 막론하고 이러한 행위가 있어선 안 되죠. 이제 이 사실을 알게됐고, 협력업체 분들에게도 주의를 전달하고 내부 교육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관계당국인 아산시는 이곳 도로에 3월 중 불법 주정차 단속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으로 계도기간을 거쳐 4월부터 본격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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