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유기동물 보호소 활동가들, 둔포 전통시장에서 바자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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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보호소 활동가들, 둔포 전통시장에서 바자회 열어

‘행복하개 살자꾸냥’ 회원들 십시일반 물품 거둬, 지자체 지원 호소
기사입력 2023.06.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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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포면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행복하개 살자꾸냥’ 회원들이 17일 오전 둔포 전통시장에서 운영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아산시 둔포면 ‘둔포싸전거리’ 전통시장에서 특별한 바자회가 열렸다.

 

둔포 전통시장에선 매월 끝자리 2일과 7일에 장이 서고, 이에 17일 오전 ‘전통시장 활성화 큰 장터’가 들어섰다. 

 

이날 둔포면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행복하개 살자꾸냥’ 회원들이 바자회를 연 것이다. 둔포 전통시장 바자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기동물 보호소 ‘행복하게 살자꾸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유기견 70 여 마리·길고양이 20여 마리 등이 이곳에서 지낸다. 활동가들은 보호소 운영비 마련을 위해 십시일반 물품을 모아 장터에 내놓았다. 

 

이들이 바자회를 연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다. 

 

최서영 활동가는 “유기동물은 날로 늘어가는 추세지만 지자체는 별반 관심이 없어 보인다. 이번에 아산시에도 종량제 봉투 1장이라도 지원애줄 것을 요청했지만 답변이 없었고, 그래서 회원들이 직접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침 둔포를 지역구로 둔 아산시의회 김희영 의장, 국민의힘 홍순철 의원(바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은복 의원(비례) 등이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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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포면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행복하개 살자꾸냥’ 회원들이 17일 오전 둔포 전통시장에서 운영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최 활동가 등 보호소 활동가들은 이들에게 다가가 지원을 호소했고 김 의장 일행은 시비 지원을 위해 계획을 잡아주겠다고 화답했다. 둔포전통시장상인회에서도 장이 들어설 때 마다 보호소 후원모금을 위해 공간을 내주기로 약속했다. 

 

최 활동가는 “둔포는 평택과 맞닿은 곳이고, 그래서 평택과 아산 두 곳에 다만 일부라도 시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해왔다. 평택시는 이번 바자회에 물품을 제공했다. 이번엔 아산이 답할 차례”라며 아산시에 거듭 지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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