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에서 89억 여원 깎여 아산시의회 문턱을 넘었다.
아산시의회는 19일 오전 제24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아래 추경안)을 가결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장인 더불어민주당 명노봉 의원(가 선거구)은 “집행부가 제출한 1조 8,756억 여원 중 일반회계에서 89억 천 여만원, 특별회계에서 45억 8백 여만원을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삭감한 예산 대부분은 ▲ 축제·캠페인·기획광고 등 시정 홍보예산 ▲ 시민중심 소통채널 운영 ▲ 참여자치위원회 전체회의 운영 ▲ 시·군평가 대비 전문가 컨설팅 ▲ 해외투자설명회 참석 ▲ 주요시책추진 업무추진 등 주로 홍보 관련 예산에 집중됐다.
건설교통과가 낸 아산항 개발 타당성 조사용역 추경예산 1억 5천, 이순신 테마파크 조성 용역비 3억 5000만원 등 박경귀 아산시장 핵심 공약 관련 사업예산도 깎였다.
가장 눈에 띠는 지점은 송남중학교 방과 후 아카데미 예산 중 시비 지원액이 전액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비와 시비 각각 50%씩 짜여져 있는데, 박 시장은 특정 지역에 편중됐다며 시비를 깎은 것이다.
이와 관련, 예산결산특위 심의에 참여했던 A 의원은 “박경귀 시장이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을 통해 송남중 방과 후 아카데미 예산은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박 시장은 이 같은 입장에서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A 의원은 그러면서 “시의회 심의 과정이 쉽지 않았다. 다만 이 사업은 5개년 사업이고, 국비 지원사업인 만큼 국회와 논의해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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