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충남 유일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순천향대, “최종 선정 총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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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일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순천향대, “최종 선정 총력 다할 것”

교육부, 오는 10월 최종 결과 발표...학교 측 “지자체와 협력해 본평가 대비할 것”
기사입력 2023.06.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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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소재 순천향대학교(김승우 총장)가 20일 글로컬 대학에 예비지정됐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은 대학은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 사진 = 순천향대 제공

 

[아산신문] 아산 소재 순천향대학교(김승우 총장)가 20일 글로컬 대학에 예비지정됐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은 대학은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일 오전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순천향대 등 15개 대학이 낸 혁신기획서를 선정했다. 

 

글로컬대학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집중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학교당 5년 간 1천 억원을 지원 받는다. 

 

교육부는 순천향대가 ▲ 10개 단과대학· 50개 전공을 폐지하는 등 기존 체제를 과감히 허물어 새로운 교육 체제인 4개 유니버시티와 40개 소전공으로 전환하고 ▲ 학생 수요와 진로에 따른 3년제~5년제 과정을 제공한 점에 주목했다. 

 

학생들의 강좌·교수 선택권 보장을 위해 산업체‧연구기관 전문가 300명을 초빙하고 모든 교원을 학과 소속 없이 전면 재배치한 점도 선정과정에 반영했다. 

 

이번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 총 108개 학교가 지원했으며 이중 27개 학교는 통합을 전재로 공동 신청했다. 

 

교육부는 “제시한 혁신과제들이 단순 나열식이 아니라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대학 전체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대한민국의 대학개혁에 얼마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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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소재 순천향대학교(김승우 총장)가 20일 글로컬 대학에 예비지정됐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받은 대학은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 자료 출처 = 교육부

 

하지만 충남지역으로 시야를 좁히면, 순천향대를 제외한 지역 대학들이 모두 탈락했다. 특히 목원대와 배제대는 글로컬대학 선정을 염두에 두고 통합을 추진했지만 예비지정을 받지 못했다. 

 

여기에 예비지정 15개 대학 중 ▲ 강원 3개교 ▲ 경북 3개교 ▲ 경남 2개교 등 주로 강원·영남에 쏠렸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그러나 정작 순천향대는 마냥 기뻐하는 기색은 아니다. 이 학교 관계자는 21일 오전 기자와 만나 “기존 체제를 과감히 구조조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 하지만 이번 발표는 지난 5월 제출한 A4 용지 5장 분량의 ‘혁신기획서’를 평가한 결과”라면서 “교육부는 10월 중 최종 10개 대학을 선정 발표할 예정인데, 그 어느 대학도 선정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라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9월까지 혁신기획서 종합본을 구성해 교육부에 내야 한다. 최종 선정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충남도·아산시 등과 협력해 본 평가에 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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