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행정사무감사 돌입 아산시의회, 집행부 향해 ‘송곳’ 지적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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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돌입 아산시의회, 집행부 향해 ‘송곳’ 지적 잇달아

임시주거시설·스마트콜택시 문제점, 박경귀 시장 출장 실효성 등 따져
기사입력 2023.06.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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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회 정례회 회기 일정을 소화중인 아산시의회가 각 소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왼쪽부터 이기애 의원·신미진 의원·김은복 의원이 시정 운영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사진 = 아산시의회 사무국 제공

 

[아산신문] 제243회 정례회 회기 일정을 소화중인 아산시의회가 각 소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시의원들이 집행부를 향해 다각도의 운영방안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국민의힘 이기애 의원(가 선거구)는 어제(26일) 사회복지과 행감에서 임시주거시설 운영 문제점을 지적했다. 

 

“관내 임시주거시설 384개소 중 대부분이 학교, 모텔, 마을회관이다. 최근 이재민을 수용하는 시설이 수요자 중심 구호 서비스 제공으로 바뀜에 따라, 재해 발생 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인 이재민을 한곳에 몰아넣는 것보다 사생활이 보호되는 독립된 시설로 보낼 필요가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지적이다. 

 

앞서 23일 있었던 아동보육과 행감에선 ‘학대피해 아동쉼터 운영 현황’을 언급하며 “정원이 찼을 경우 아이들이 다른 시설에 빠르게 입소할 있도록 충남 타 시군과 협약을 맺고 가이드 라인을 설정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신미진 의원(비례)은 스마트 콜택시 운영 난맥상에 문제를 제기했다. 

 

대중교통과에 따르면 아산시 스마트콜택시는 주식회사 형태로 공공시설인 시민복지센터에 입주해 있다. 그리고 2017년도부터 매년 1억 8000만 원씩, 2021년은 1억 3800만 원, 2022년도는 2억 4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 중이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지원금이 21년도 1억 3800만 원에서 22년도에 2억 4000만 원으로 많이 올랐다”며 “호출비까지 별도로 받고 있는 주식회사에 인건비, 임대료, 직원 주차료, 소모품비 명목의 지원금을 주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근 천안시와 당진시가 호출비를 무상으로 하는 대신 지원금을 주고 승차 거부 같은 행위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점을 사례로 들며 개선을 촉구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의 해외 출장 실효성에 대한 문제제기도 없지 않았다. 이와 관련, 지난해 10월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한 수행원들은 외투기업인 에드워드코리아, 로타렉스코리아, 파이퍼베큠코리아 등 3개사와 추가 투자 MOU 체결을 위해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

 

이에 대해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은복 의원(비례)은 26일 투자유치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박 시장이 방문한 3개 기업은 모두 예전에 최초 입주를 마쳐 이미 아산시에 터전을 잡은 기업들인데 MOU 체결을 위해 굳이 방문할 필요가 있었는지”를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MOU를 맺은 외투기업 3개사에 정작 아산시민이 취업한 사례는 얼마 안 된다”며 “예산을 써가며 해외 출장을 다니고 투자유치를 다 본인의 치적인 것처럼 홍보하고 있지만 실상 아산시민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 되는 내실 없는 출장이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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