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박경귀 아산시장 정책특보 인사 '나눠먹기', 일감 독식한 정황도 나와
■ 방송일 : 2023년 09월 25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박경귀 아산시장이 나눠주기 식으로 정책특보 인사를 남발하고, 이렇게 임명된 정책특보가 박 시장이 관심을 기울이는 주요 공연사업을 독식한 정황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화예술담당 정책특보에 일감을 몰아주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는데, 그 내막 지유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먼저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5월 장 아무개 전 시의원을 기업 유치 분야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습니다. 그런데 장 특보는 지난 2019년 8월 사전선거운동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하지만 박 시장은 그를 둔포테크노파크 입주기업협의회 관리소장에 이어 정책특보로 발탁했습니다. 이를 두고 아산시 안팎에선 정실인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박 시장이 유성녀 문화예술분야 정책특보에게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 유 특보는 갈라콘서트·충무공 이순신 축제·신정호 써머 페스티벌 등 박 시장이 중점 추진했던 문화예술 행사에서 예술감독을 맡았습니다.
이를 두고 지역예술인들은 "정책특보가 시비를 투입해 주최하는 아산시 예술행사를 좌지우지 한다는 건 분명 잘못"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아산시는 일감 몰아주기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현경/아산시 문화복지국장 "일감 몰아주기라고 하시는네 사실은 그런 건 아니에요. 예를 들자면 나의 변명이 아니라 저희가 디자인을 한다고 했을 때, 인쇄를 해도 그렇잖아요. 어디랑 일했는데 거기가 잘했어라고 했을 때는 사실 공무원들은 법적으로 2천만원 이하는 수의계약이 된다라고 할 경우엔 내가 일하기 편한데 내가 원하는 성과를 가져다 주는데랑 수의계약을 하잖아요 그거를 특혜라고 하지는 않거든요."]
이 같은 해명에도 특보 일감 몰아주기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이와 관련, 아산시민연대는 "박 시장이 특보에게 관련 분야 사업을 몰아주었거나, 최소한 방조했다는 의혹을 피할 수 없다"며 아산시의회에 조사권 발동을 주문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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