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지민규 도의원 음주운전 사고, 지역여론 ‘부글부글’
■ 방송일 : 2023년 10월 30일(월)
■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공직자의 음주운전 사고는 잊을만 하면 불거집니다. 이번엔 아산을 지역구로 둔 충남도의회 지민규 의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지 의원이 음주측정을 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지유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천안 서북경찰서는 지 의원이 탄 차가 24일 0시 10분 경 천안시 불당동의 한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 받는 사고를 내 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사고 직후 지 의원 측이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대리운전 기사가 사고를 냈다는 해명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경찰이 3시간 만에 지 의원을 석방한 사실마저 불거지며 비판 여론을 증폭시켰습니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일제히 “일반 시민이 비슷한 사고를 냈어도 경찰이 풀어줬겠냐”고 비판했습니다.
[시민 A 씨 :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음주운전으로 목숨을 잃거나 상해를 당했습니까. 절대로 해선 안되는 것이 음주운전입니다. 음주운전은 실수로 이해받을 수 있는 행위가 아니라 살인행위와 마찬가지입니다. 주민을 위해 활동해야 하는 의원이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을 했다는 것은 주민대표의 자격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민규 의원은 즉각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퇴해야 합니다."]
민주당 충남도당과 아산시민연대는 일제히 규탄성명을 냈습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조속한 경찰 출두를 압박했고, 아산시민연대는 “현행법에 따르면 음주운전보다 음주측정거부 죄질이 더 크다”며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지 의원 측과 국민의힘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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