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공공미술 프로젝트 비리 의혹, 경찰 수사 속도 낸다
■ 방송일 : 2023년 11 20일 (월)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천안TV는 지난 9월 이후 지속적으로 공공미술 프로젝트 비리 의혹을 보도해 왔습니다. 보도 이후 지역예술인과 시민사회에선 파장이 일었지만 정작 감독권을 행사해야 할 아산시는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 중인 아산경찰서는 수사에 속도를 내는 양상입니다. 자세한 소식 지유석 기자가 전합니다.
(취재기자)
- 공공미술 프로젝트 공금 유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아산경찰서는 조만간 피의자를 소환해 진술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참고인 진술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아산시도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이 사업을 주관한 한국미술협회 아산지부 역시 회원들에게 보낸 공문에서 관련 지출 내역에 대해 감사를 벌이는 중이며 사업 예산 약 4억에 대한 지출내역이 정당했는지 아산경찰서도 조사를 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이번 의혹을 보도하면서 의혹의 당사자들은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먼저 아산지부 전 지부장 황 모 씨는 입장문을 통해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계약 내용이 변경된 경위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2021년 1월부터 4월까지 13차례에 걸쳐 인건비조로 6천 300여 만원을 받은 데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일감몰아주기 의혹을 받는 I 업체 대표 조 모 씨, 그리고 조 씨와 유착한 것으로 의심받는 아산시청 A 국장 역시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A 국장 멘트 : "제가 그 친구를 도와줄 이유는 사실 없다라고 생각해요. 그 친구가 내 도움이 시에 있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라고 만약 있을 경우에 줘야될 만한 이유가 사실 없어요. 그리고 사실 그 친구가 제가 봤을 때는 그.... 제가 아니더라도 각 실과에서도 계약을 굉장히 많이해요."
이 같은 부인과 달리 조 씨는 현 사무실 바로 맞은 편에 신사옥을 신축 중이고, 이렇게 이 업체가 사세를 키울 수 있었던 건 아산시로부터 따낸 계약이라고 지역예술인들은 의심합니다. 지역예술인들은 이대로 의혹이 무마되선 안된다며 엄정히 수사하라고 경찰을 압박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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