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시가 ‘TV조선’에 과도하게 홍보비를 지출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를 소개한 홍보 프로그램 시청률이 1%에 불과했다고 아산시 홍보담당관실이 밝혔다.
이는 오늘(29일) 아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드러났다.
TV조선은 지난 21일 오전 생활정보 프로그램 '슬기로운 아침' 첫 방송에서 아산시를 홍보했는데, 아산시는 여기에 4천 만원을 지출했다. (관련 기사 : http://www.assinmun.kr/news/view.php?no=11981 )
이를 두고 시민들과 지역시민사회의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기획행정위 소속 김은복 의원(민주, 비례)은 홍보담당관실이 낸 추경안을 심의하면서 "아산시가 종편방송인 TV조선에 (아산을) 홍보했는데, 해당 프로그램 시청률이 얼마인가?"라고 물었고, 장윤창 홍보담당관은 "1%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러자 김 의원은 "KBS·MBC 등 공중파는 얼마인가? 지난해 사례를 살펴보아도 홍보비로 4천 만원을 지출한 경우를 본 적이 없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홍보비는 시민 혈세인데, 시청률을 따졌어야 하지 않았나?"고 따져 물었다.
장 홍보담당관은 "KBS·MBN 등과도 접촉했지만 이들은 난색을 표했다. 그리고 갑자기 편성한 건 아니고 기존 홍보예산에서 4천 만원을 지출했다"고 해명했다.
장 홍보담당관의 답변에 대해 김 의원은 "시민을 위한 홍보담당관이 되어야 하는 데 누구를 위한 홍보를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정히 아산시를 홍보하려면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에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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