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아산지부가 지난 9일 오후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995년 안중근 의사의 독립과 평화에 대한 정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창조적으로 계승함을 목적으로 세운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이사장 함세웅 신부)는 남북협력사업, 독립‧민주‧평화 학술연구회의, 청소년‧청년 교육사업, 효창원 독립평화축제 등 민족정기 확립과 민족통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기념사업회는 광주전남지부·경기지부 등을 지역에서 활동영역을 넓혀왔는데, 이번에 충남 지역 거점으로 이번에 아산지부가 첫발을 내디뎠다. 그동안 아산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이어 오늘날 시대정신의 푯대로 삼아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이 지부 출범을 준비해왔다.
이날 출범식엔 그 동안 아산지부 출범을 준비해온 회원 등 관계자, 그리고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잇고자 하는 각계각층의 시민 15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기념사업회 이사장 함세웅 신부는 출범식에 직접 참석해 아산지부의 출범을 승인하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함 이사장은 축사에서 "충남권은 물론 중부권 대표지부로서 안중근 정신을 잇는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초대 이사장엔 오세현 전 아산시장이 임명됐고, 함 이사장은 오 전 시장에 임명장을 줬다.
오세현 신임 지부장은 “안중근 의사의 정의‧민주‧평화 정신을 승화시켜 민주평등사회 건설, 민족의 자주적 평화통일,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안 의사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아산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지켜가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출범식에 이은 2부 행사로 강연회와 대담회가 이어졌다. 대담회에서 함세웅 신부는 “지금 같은 비정상적인 상황을 정상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서라도 안중근 정신을 널리 알리며 정의 회복, 민생 회복, 나아가 민주주의 회복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깨어 있는 시민들의 올바른 선택과 실천만이 세상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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