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영상] 멀쩡한 집 지붕 뜯고 사라진 철거업자...피해자는 '발만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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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멀쩡한 집 지붕 뜯고 사라진 철거업자...피해자는 '발만 동동'

기사입력 2024.02.0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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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신문-천안TV] [단독] 멀쩡한 집 지붕 뜯고 사라진 철거업자...피해자는 '발만 동동' 


■ 방송일 : 2024년 2월 5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지난해 11월, 아산시 신창면 궁화리에서 철거업자가 철거 작업을 하면서 철거 대상이 아닌, 엉뚱한 집 지붕을 뜯어낸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실을 알린 제보자에 따르면 철거업자는 지붕을 다시 설치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들은 연락 후 일주일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최영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취재기자) 

- 한적한 시골마을인 아산시 신창면 궁화리의 한 주택의 지붕이 하루아침에 사라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이곳에 살던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집을 관리해 오던 A씨는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인근에서 빈집 철거작업을 예정 중이던 한 철거업자가 위치를 착각해 그만 부모님의 집 지붕을 파손시킨 것입니다. 


[안병선/궁화1리 이장 : 저도 들은 얘기로는 궁화리2구에 철거를 하기로 한 집이 있었대요. 철거를 하는 사람이 그 집인 줄 알고 슬레이트 지붕을 걷어냈다는 거예요. 지금은 천막으로 씌워가지고…]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집을 관리해 오던 A씨 부부는 황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더욱이 보상을 해준다던 철거업자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여서 막막하기만 한 상황입니다. 


[A씨(제보자) : 전기합선,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거구요. 화장실이 합선이 돼 있고 안에 천막이 쳐 있어도 흙이 내려가 있는 상태예요. 그런 부분이 가장 걱정스러워요.] 


A씨 부부는 임시방편으로 천막으로 지붕을 덮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 눈이 많이 내리거나, 비바람이 불게 되면 천막이 날아가진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외부에 있는 화장실의 경우 이미 누전으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혹시 있을지 모를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의 위험도 노출돼 있다고 A씨는 전합니다. 


A씨는 아산시와 아산경찰서에도 자신의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관청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기다리라’였고, 답답함은 더해갔습니다. 


[A씨(제보자) : 법으로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법으로 해야 한다면 기다리고는 있는데, 시나 경찰에서 해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빨리 해줬으면 좋겠고, 피해자는 오롯이 피해자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너무 기가 막히거든요.] 


천안TV의 취재가 시작되자 상황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신창면을 지역구로 둔 명노봉 시의원이 시 당국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명 의원은 기자에게 부서와 이야기를 나눠본 후 추후 결과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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