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의대정원 증원 반발 전공의 집단사직, 지역 대학병원까지 확산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의대정원 증원 반발 전공의 집단사직, 지역 대학병원까지 확산

순천향대·단국대병원 전공의 7~80% 사직, “의료현장 지켜달라” 호소 나오기도
기사입력 2024.02.20 15:5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0220_의료공백.jpg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해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가 집단사직해 의료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 이미지출처 = 단국대병원 홈페이지

 

[아산신문]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해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집단사직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우리 지역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역의대 부속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했다. 

 

보건복지부는 19일 23시 기준 전국 100개 수련병원에서 모두 6415명의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그중 1630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 지역병원에서도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가 벌어졌다. 20일 오후 3시 기준 순천향대 병원에선 전공의 90명 중 68명이 사직의사를 밝혔고, 단국대병원도 전공의 총원 136명 중 102명이 사직서를 냈다고 알렸다. 

 

순천향대 병원 측은 오늘(20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교수진이 진료를 보고 있어 아직 진료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 상황이 지속될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0220_박현서 원장_01.jpg
지난 2021년 8월 전공의 진료거부 사태 당시 소셜미디어를 통해 강하게 질타했던 박현서 원장. 박 원장은 의대 정원 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하지만 지역 의료계에선 의료인의 집단행동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아산 현대병원 박현서 원장은 오늘(20일) 오후 기자와 만나 "의료인이 환자를 내버려두고 의료현장을 떠나는 일은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 원장은 지난 2021년 8월 문재인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진료거부에 나서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를 질타하며 의대 정원 증원 필요성을 강조했었다. 

 

박 원장은 "의대 정원 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의사의 90%가 진료를 맡는 임상의사여서 연구·교육·신약개발 등 기초의학 연구인력은 태부족이다. 해부학·생리학 등 의대 초년생들이 배우는 과목도 의대가 아닌 생물학과 출신이 강의하는 실정"이라며 의대정원 증원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아산_후원배너.png

<저작권자ⓒ아산신문 & www.assinmu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91822
 
 
 
 
 
     주소 : 충남 아산시 모종남로 42번길 11(모종동) l 등록번호 : 충남,아00307(인터넷) / 충남,다01368(주간) l 등록일 : 2017. 07. 27         
           발행인·편집인 : 김명일 ㅣ 편집국장 : 박승철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자
               대표전화 : 1588-4895 l 기사제보 : 041-577-1211 이메일 : asan.1@daum.net      
    
                            Copyright ⓒ 2017 아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아산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