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아산신문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의 유학 생활 중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소소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원장 하채수)의 협조를 얻어 연재한다.
저는 콜럼비아에서 정부초청장학생(KGSP)으로 온 Maria Camila입니다.
우선,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 계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특별히 그동안 제게 많은 가르침을 주셨던 담임 선생님들께 개인적으로 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한국에 온 것은 아주 특별해서 인생에서 단 한 번밖에 없는 기회라고 우리 모두 그렇게 여기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넓은 시각으로 다채로운 삶을 바라보며 서로의 문화를 알 수 있게 된 것은, 우리의 마음을 세상을 향해 활짝 열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에서 공부하는 모든 친구들이 서로에게 자신의 마음을 열어서 아름다운 관계를 맺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여기서 생활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는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 고마운 마음을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인재가 되리라고 저 스스로에게 약속해 봅니다.
지난해 2017년의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면 정말 멋진 한해였기 때문에 저는 저절로 미소를 짓게 됩니다. 벌써 1년이 다 지났다니요. 요즘 친구들 모두가 시간이 얼마나 빠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맞아요. 시간이 너무 빠릅니다.
특히 한창 좋을 때 그래서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으면서 우리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한 것 같은데요.
인생은 정말 아름답지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배우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지 모릅니다. 매일매일 수업도 들은 것 같아요. 정말 배움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삶은 실수도 하면서 무언가를 깨닫고, 그것으로부터 배우는 끊임 없는 학습 과정이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실수할까 봐 두렵습니다.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도 두려워하고 있거든요.
시작은 항상 그렇잖아요. 보통 어떤 일을 시작할 때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두려운 순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미래를 행운의 손에 맡겨 보자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행운의 손이 어디 있냐고요? 그것은 바로 여러분 자신의 손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참마음을 가지고 가세요.
여러분이 진실된 마음으로 하는 일들은 비록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위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모두 마음을 먹기만 하면 이 세상에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굳세고 강한 의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능력자이거든요.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봅시다. 우리를 위해, 우리를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사랑을 필요로 하는 세상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그러니까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해서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에서 바로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들이 제게는 정말로 행복하고 영광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