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충남경찰청, 역대 최대 580억 상당 ‘가짜석유’ 제조·판매 일당 검거
■ 방송일 : 2024년 6월 10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조인옥 기자
(앵커멘트)
- 충남경찰청은 가짜석유를 제조, 판매한 일당 38명을 검거하고 이중 9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충남을 비롯해 전국에서 25개 주유소를 운영하며 580억 원 어치의 가짜석유를 제조 판매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전북에 기반을 둔 폭력조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인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경찰 관계자 :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 위반으로 지금 이 시간 체포합니다"]
경찰이 충남지역의 한 주유소에서 가짜 경유제품을 판매한 조직의 부두목을 체포하는 모습입니다. 이 40대 남성과 전북의 한 오피스텔에서 체포된 40대 남성들은 모두 전국에 가짜 경유를 유통한 총책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비교적 값이 싼 해상용 면세유를 구해 화약약품과 섞어 겉으로 보기에는 실제 경유와 똑같은 제품을 만들어 판매했습니다.
황 성분이 높아 붉게 보이는 해상유에 화학약품을 넣고 일반 경유까지 섞으면 육안으로는 쉽게 분간하기 어렵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김상득/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장 : 이번 사건 피의자들은 붉은색을 띄는 해상유에 화학약품을 섞어 정품 경유와 유사한 색상으로 변하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방식에 비해 제조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여 단시간에 많은 양의 가짜 석유제품을 제조했는데, 이는 이번 사건을 통해 최초로 확인된 신종 수법입니다.]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약 1년여 동안 4200만 리터, 시가로는 580억 원 어치의 가짜 경유를 제조해 전국의 25곳 주유소에서 판매했습니다.
경찰은 일당 38명을 붙잡아 이들 중 조직폭력배 9명을 구속하고 추후 범죄수익금을 환수할 계획입니다. 천안TV 조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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