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단독] 증인 불출석 유성녀 아산문화재단대표, 사유는 ‘왜곡 언론보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단독] 증인 불출석 유성녀 아산문화재단대표, 사유는 ‘왜곡 언론보도’

“보호조치 없이 출석할 수 없어”, 김미성 시의원 “민주주의 원칙 위배”
기사입력 2024.06.25 11:20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0624_유성녀_03.jpg
25일 오전 아산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고 밝혔던 유성녀 신임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오늘(25일) 오전 아산시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고 밝혔던 유성녀 신임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런데 유 신임 대표가 왜곡 언론보도 때문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했다. 


기자는 유 대표가 문화환경위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입수했다. 유 특보는 사유서에서 "시의회에 출석할 의사가 있었지만 개인 정보와 명예를 침해할 수 있는 왜곡된 보도가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문화환경위에) 비공개 회의를 요청했지만 의결이 이뤄지지 않아 출석을 포기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적절한 보호조치 없이 시의회에 출석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불출석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안정근 위원장은 기자에게 "유 대표의 비공개 요청에 대해 표결결과 부결로 결론 났다"고 전했다. 


유 특보가 왜곡 보도를 불출석 이유로 들었지만, 구체적인 사례는 들지 않았다. 언론을 탓하는 것으로 비쳐지는 대목이다. 


유 대표는 올해 2월에도 일감 몰아주기 특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어떤 한 특정부분만 이렇게 편집해서 내보내는 경우가 있어 말하기 조심스럽다"며 언론에 책임을 돌렸다. 


지역예술인들은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익명을 요구한 지역예술인 A 씨는 "어떤 언론이 왜곡 보도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감 몰아주의 의혹을 받는데다 아산문화재단 대표 채용 과정에서도 문제제기가 나온 상황이다. 게다가 왜곡 보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면 더더욱 공개석상에 나와야 했다. 증인 출석 전날 재단 대표이사 선임 발표가 나오니 마음을 바꿨을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화환경위 소속 김미성 시의원(민주, 라)은 "민주주의의 원칙은 투명성이다. 40억 넘는 예산을 다룬 예술감독에게 출석을 요구해 감사하겠다는 건 정당한 의정활동"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 특보의 행태는 민주주의 원칙을 거스르는 것이고, 이에 대해선 박경귀 아산시장을 향해 긴급 현안질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신문 후원.png

<저작권자ⓒ아산신문 & www.assinmun.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35501
 
 
 
 
 
     주소 : 충남 아산시 모종남로 42번길 11(모종동) l 등록번호 : 충남,아00307(인터넷) / 충남,다01368(주간) l 등록일 : 2017. 07. 27         
           발행인·편집인 : 김명일 ㅣ 편집국장 : 박승철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자
               대표전화 : 1588-4895 l 기사제보 : 041-577-1211 이메일 : asan.1@daum.net      
    
                            Copyright ⓒ 2017 아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아산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