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거짓말 일삼은 박경귀 아산시장, 법정에선 통하지 않았다
앞서 리포트에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박경귀 아산시장이 파기환송심에서 15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번 파기환송심까지 세 번의 재판에서 내리 1500만원 벌금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여기에 더해 1심과 2심, 그리고 파기환송심 재판부 모두 박 시장의 혐의가 심각하고 죄질이 좋지 않다고 적시했습니다.
박 시장은 최초 기소 시점인 2022년 11월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줄곧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펼쳤습니다. 천안TV는 박 시장의 재판과정은 물론 시정 전반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박 시장이 태연하게 거짓말을 일삼는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두고 걱정이 앞섰습니다.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박 시장 측 요구를 너무 쉽게 들어준다는 인상이 강해서였습니다. 그래서 혹시 재판부가 박 시장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떨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단호했습니다. 재판부는 박 시장 측 주장을 배척했고, 혐의가 위중하며, 잘못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번 파기환송심 판결을 지켜보면서 정의는 여전히 살아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동시에 아무리 박 시장이 특유의 능수능란한 언변으로 진실을 호도하려 해도 법 앞에선 소용없었음을 느꼈습니다. 그런데도 박 시장은 여전히 자기 홍보에 열심이고 오는 17일 유럽 출장을 강행하겠다고 합니다.
박 시장에게 당부합니다. 거짓은 법정에서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그러니 제발 거짓을 멈추라고, 그리고 지난 2년간 거짓을 일삼고 시정을 뒤흔든 데 대해 39만 아산시민에게 고개 숙여 사죄하라고 말입니다.



위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