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충남경찰청, 홀덤펍 불법도박 조직폭력배·도박참가자 무더기 검거
■ 방송일 : 2024년 7월 29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홀덤펍에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와 도박참여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서북구 불당동에 홀덤펍 두 곳을 운영한 총책이자 조직폭력배 A 씨 등 운영자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홀덤펍 근무 직원과 도박참여자 92명도 불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최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조직폭력배와 투자자들이 함께 도박장을 운영한다는 제보를 받은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운영자와 도박 가담자 등 95명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3명을 구속 송치하고, 딜러와 참여자 등 92명에 대해선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여 동안 천안의 유흥가에서 홀덤펍을 위장한 도박시설을 설치한 뒤, SNS 등으로 모집한 참여자들에게 최대 15%의 수수료를 받는 수법으로 26억 원 규모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특히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타인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불법 환전에 다른 공범들의 계좌를 사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조직폭력배를 내세워 질서를 유지하고, 종사자들로 하여금 타인을 운영자로 지목하게 하는 등 허위 진술을 모의하기도 했습니다.
그간 증거부족 등으로 검거에 어려움을 겪었던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약 4개월 여에 걸친 잠복 및 집중수사를 통해 영업장 두 곳과 주거지 압수수색을 실시해 증거를 확보했고 일당을 일망타진 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도박장 단속을 강화해 건전한 국민생활을 저해하고 사행심을 조장하며 도박중독자를 양산하는 범죄를 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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