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단독] 아산시 지산센터 사업계획서 받기도 전에 건축허가 내줬다
■ 방송일 : 2024년 9월 16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아산시 탕정면 소재 콜럼버스 2차 지식산업센터가 사기 분양 의혹을 받는 다는 소식, 천안TV는 수차례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천안TV는 관련 의혹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지식산업센터를 등록하려면 사업자는 관할 지자체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산시는 건축허가를 내주고 난 다음에 사업계획서를 받았습니다. 당장 졸속행정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지유석 기자가 단독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콜럼버스 2차 지식산업센터시행사인 A 사는 2022년 4월 아산시에 지식산업센터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는 "공장등록을 신청하려는 자는 소정 양식으로 사업계획서를 첨부해 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는 산업직접법 시행규칙 제12조 ⓵에 따른 것입니다.
그런데 아산시는 2개월 앞선 2022년 2월 건축허가를 완료했습니다. 즉, 사업계획서를 받기도 전에 건축허가를 내준 것입니다.
이상한 정황은 이뿐만 아닙니다. 앞서 2021년 12월 건축위원회가 심의를 접수해 2022년 1월 심의를 완료했습니다. 결국 건축허가는 3개월 만에 일사천리로 이뤄진 셈입니다.
사업계획서 내용을 살펴보아도, 자금조달과 건축일정만 적혀 있을 뿐 지식산업센터를 지은 뒤 건축목적에 맞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구체적 청사진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를 두고 수분양자들은 졸속행정이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수분양자 A씨 : 우리 일반인들은 민원 한 번처리 하려면 이곳저곳 뺑뺑이 돌면서 해야 하는데 어떻게 저렇게 졸속으로 할 수 있는지 참으 신기합니다.]
천안TV는 자세한 경위를 묻고자 담당 공무원을 찾았지만 지난 7월을 전후해 사직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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