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축제 진심’ 박경귀 퇴출 이후, 지역예술인 “선택과 집중” 한 목소리
■ 방송일 : 2024년 10월 21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박경귀 전 아산시장이 시장직을 박탈 당하면서 이순신 축제 등 그가 재임 시절 벌였던 대형 축제의 앞날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일교 시장권한대행은 시의회에 기존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역예술인들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현자 기자가 지역예술인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취재기자)
- 조일교 시장대행은 아산시의회 시정질의에서 이순신 축제 등 각종 축제를 긍정평가했습니다.
[조일교 시장대행 : (성웅 이순신 축제는) 이순신을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해 추진, 발전시켜 ‘이순신 대표 축제’란 정체성과 타이틀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 운영했습니다. 이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을 이순신을 테마와 콘셉트로 분명히 세우고 프로그램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조 대행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전임자의 기조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순신 축제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이순신에 집중된 축제로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고 "재즈 페스티벌은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과의 연계를 통해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겠다는 게 조 대행의 답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예술인들은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들은 축제가 시민과 좀 더 밀착해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습니다.
[지역예술인 A 씨 : 예술 행사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아산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가까이에 있을 행사를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인들도 아산시민임을 인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누구보다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함께 하고 있는 아산시민임을 존중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 다른 지역예술인은 지역특성에 맞는 축제를 기획하는 한편, 지역예술인들에게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예술인 B 씨 : 우리한테, 우리 도시의 시장을 봤을 때 축제들이 많은 거죠. 차라리 봄을 대표하고 가을을 대표하는, 여름을 대표하고 사계절을 대표하는 것 하나씩만 해도 그것만 해도 엄청난 축제고. 가치 있게 할 수 있고 거기에 당연히 지역팀들이 함께 하는 거죠. 타지에서 오더라도]
일단 아산시는 오는 11월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 그리고 내년 이순신 축제는 예정대로 치를 방침입니다. 하지만 당장 전임자가 추구한 아트밸리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희영 의원 : 먼저 그동안 박경귀 전 시장의 고집과 아집으로 추진된 사업들은 재검토돼야 합니다. 정체성 없는 아트밸리 사업을 재검토하고, 해당 사업들이 추진됐던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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