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탕정2 도시개발사업 두고 ‘잡음’ 이는데, 아산시 정례 브리핑선 ‘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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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정2 도시개발사업 두고 ‘잡음’ 이는데, 아산시 정례 브리핑선 ‘누락’

방효찬 국장 이해충돌 논란 누락, 토지주들 “아산시 몰랐을리 없다” 반발
기사입력 2024.10.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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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도시개발국이 31일 오전 열린 정례 시정브리핑에서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두고 장밋빛 전망만 밝혀 토지주들이 반발하는 일이 벌어졌다. Ⓒ 사진 = 지유석 기자

 

[아산신문] 아산시 도시개발국이 오늘(31일) 오전 정례 시정브리핑에서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두고 장밋빛 전망만 밝혀 토지주들이 반발하는 일이 벌어졌다. 


도시개발국 방효찬 국장은 이날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대한민국 중부권 새로운 성장거점도시, 고품격 아트밸리 아산'을 주제로 도시개발국 주요 사업 현황을 설명했다. 


이번 브리핑에서 방 국장은 ▲ 시 자체 사업 4개 지구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 1개 지구 ▲ 민간 16개 지구 등 총 21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알렸다. 


문제는 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설명하면서 ‘부정적인’ 내용은 누락했다는 점이다. 방 국장은 탕정2 지구 사업을 두고 "대한민국 중부권 최대 명품신도시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4년 9월부터 보상을 시행 중에 있으며, 2025년 착공해 2029년 완료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시개발구역에서 제외된 주변 취락마을의 환경개선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사업지구 내‧외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도록 해 전국 신도시 개발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이 같은 ‘긍정적’ 전망과 달리 탕정2 도시개발을 둘러싸고 잡음이 없지 않다. 앞서 본지는 LH가 선임한 A 법인 이사가 사업부지 일대에 땅을 사들인 정황, 그리고 LH가 의뢰한 또 다른 감정평가법인을 두고 LH와 감평사간 담합이 오간 듯한 정황을 잇달아 보도했다. 


이러자 토지주들은 감정평가가 원천 무효라며 재감평을 요구하는 중이다. 하지만 도시개발국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도시계획과 측은 "브리핑 자료는 각 실과에서 제출한 자료를 취합해 정리한 것이다. 탕정2 개발사업은 도시계획과 제출 자료로 보이는 데 내용을 잘 몰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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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도시개발국 방효찬 국장은 31일 오전 정례 시정브리핑에서 각종 현안을 설명했다. 하지만 탕정2 도시개발사업을 두고선 긍정적 전망만 밝혀 일대 토지주들의 반발을 샀다. Ⓒ 사진 = 아산시청 제공

 

하지만 토지주들은 반발했다. 토지주 A 씨는 "탕정2 개발사업에 아산시가 직접 관련은 없다. 하지만 올해 초 협의보상 절차를 논의할 때 LH·아산시·토지주 등 3자 합의로 하자는 데 합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전임 박경귀는 올해 초 토지주 1천 여 명이 모인 자리에 나와 토지주들에게 적정한 보상을 약속했다. 그런데도 아산시가 내용을 잘 몰랐다니 의아하다. 아산시에 경위를 알아볼 것"이란 입장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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