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단독]지산센터 사기분양 의혹 또 터졌다…진원지는 ‘자이타워’
■ 방송일 : 2024년 11월 11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천안TV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식산업센터 사기분양 의혹을 집중 보도해 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천안 자이타워 지식산업센터에서도 사기분양 의혹이 터져 나왔습니다. 수분양자들은 집회를 열고 시행사, 그리고 건축허가를 내준 천안시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천안아산 지역에서 사기분양 사례가 불거진 건 이번까지 모두 네 차례입니다. 이현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취재기자)
- ‘자이타워피해자협의회’소속 수분양자 60명은 지난 6일 오후 자이타워 앞에서 규탄시위를 벌였습니다.
피해자협의회는 "시행사와 분양대행사가 잔금 대출이 80%까지 가능하고, 무제한 전매 등이 가능하다며 분양자를 모았다"며 "이 같은 행위는 법적 책임이 요구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기쳐서 모집한 대행사 이 놈들 처벌하라! 처벌하라! 처벌하라!"
지난 9월 준공된 천안자이타워는 2022년 5월을 전후해 계약자를 끌어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시행사와 분양대행사는 언론 등을 통해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췄고, 시공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달랐습니다. 피해자협의회는 건물에 다수 하자가 발견됐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일부 수분양자들은 지나치게 가격이 부풀려졌다고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사기피해를 호소하는 수분양자들은 허가권자인 천안시청에도 날을 세웠습니다.
[수분양자 A 씨 : 중간에 좀 미연에 방지하고 이런 거를 할 수 있는 인허가권을 가진 천안시청이 너무 안일하게 서류상에 문제없다는 식, 그런 허가가 나갔기 때문에 자기네는 책임도 없고 문제가 없다라는 식의 무책임만 그런 대답 보다는, 적어도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단체장이고 그 이하 허가팀이면 제대로 된 산직법(산업직접법)에 의한, 지식산업센터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이면 쉽게 분양을 받을 수 없는 적어도 관리는 해줘야 되지 않을까. 그랬다면 이런 피해도 없었고....]
이에 대해 천안시 허가과는 민간간 거래라며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룩소르 퍼스트 비즈타워, G1비즈캠퍼스, 콜럼버스2차, 그리고 이번 자이타워 등 천안아산 지역에서 사기분양 의혹이 불거진 지식산업센터는 네 곳에 이릅니다. 관계당국의 책임 있는 행정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위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