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천안TV] 천안-아산 갈등 ‘일단락’…천안시 대체소각시설 관련 충남도 큰 역할
■ 방송일 : 2025년 1월 27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최근 3년여 동안, 천안과 아산은 천안시 대체소각시설 조성 문제를 놓고 지역 간 갈등을 빚어왔던 게 사실입니다. 이 문제가 풀리지 않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중재에 나섰고, 결국 일단락 됐는데요. 최근 충남도와 천안시, 그리고 아산시는 이에 대한 최종적인 합의점을 도출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이현자 기자의 보도입니다.
(취재기자)
- 천안과 아산 지역의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았던 천안시 대체소각시설 설치 문제가 충남도의 중재 속에 마침내 3년여의 긴 터널에서 벗어났습니다.
천안시와 아산시, 그리고 충청남도는 대체소각시설과 관련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대체시설의 원활한 설치를 위한 협력을 다짐하고, 주민지원방안 실행, 주민지원기금의 효율적 집행과 주변 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에 함께 나서기로 했습니다.
당초 천안과 아산의 첨예한 의견대립 과정에서 중앙환경분쟁 조정까지 있었던 대체시설 설치건은 지난해 7월 충남도가 중재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3차례의 협의를 거쳐 중재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합의점에 도달했습니다.
[박상돈/천안시장 : 이 사업을 추진한 지 3년 반 만에 오늘 비로소 문제점을 털고 천안아산 지역, 공식적으로는 천안시와 아산시가 합의에 이르는 날인 것 같습니다. 저희도 좀 더 세밀한 부분까지 주의를 기울여야겠지만 이곳 아산 지역도 그렇게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조일교/아산시장 권한대행 : 천안과 아산, 아산과 천안이 인접해 있으면서 도와야 할 일도 많고 상생협력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협력하고 상생하면서 이웃 도시간의 우정도 쌓아가겠다 말씀 드리겠습니다.]
충남도는 이번을 계기로 양 지역 주민들이 더 가깝게 지내고, 이 일이 앞으로 천안과 아산 협력 역사를 상징하는 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태흠/충남도지사 : 천안과 아산은 하나의 생활문화권이고, 모든 부분들이 하나의 생활권이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선 어느 때인가는 하나의 큰 도시로서의 결합을 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가까운 하나의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이 천안과 아산의 모범사례가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천안과 대립각을 세웠던 아산시민들도 환영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함정화/아산시 산동5리 이장 : 그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고, 주민들의 마음이 지금까지 편치 않았던 심정이지만 이번 협약식을 통해서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이 협약식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지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협약 내용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리고 우리 주민들도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안 대체소각시설은 향후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말 준공될 예정입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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