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신문] 설 연휴인 28일 오전 7시 현재 천안, 아산을 비롯한 충남 10개 시‧군에 대설 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금까지 평균 약 11.75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천안시 등에 따르면 서북구 직산읍에 14.7cm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성환읍 12.8cm, 동남구 병천읍이 9.7cm의 적설량을 보였다. 천안시청은 9.8cm였다.
아산시는 평균 13.2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인주면에 22.2cm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영인면 19.4cm, 음봉면 18cm 적설량을 기록했다.
현재 충남도내에는 천안을 비롯해 아산, 공주, 논산, 금산, 부여, 청양, 당진, 서산, 계룡 등지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앞으로 3~10cm, 많은 곳은 15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