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문] 충남아산FC가 최근 며칠 새 있었던 배성재 감독의 거취와 관련한 안팎의 다양한 루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9일 구단에 따르면 배성재 감독은 지난 20일 있었던 부천FC1995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5로 패하며 3연패를 기록한 후 최근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구단에 사퇴의사를 피력했다.
하지만 아산 구단의 이준일 대표이사와 박성관 단장 등 수뇌부는 배 감독이 제출한 사퇴서에 대한 결재를 보류하고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 때문에 지난 28일 열린 화성FC와의 홈경기에서는 배 감독 대신 조진수 수석코치가 벤치에 앉아 선수들을 지도했다.
이 기간 동안 배성재 감독과 이준일 대표이사는 계속해 면담을 가졌고 이 대표는 거듭 배 감독에게 사퇴의사를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배성재 감독 역시 계속해서 감독직을 수행하기로 결정했다는 게 구단 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는 동안 축구팬들이 많이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아산 구단 프런트들에 대한 비난과 배 감독의 사퇴설 등 다양한 설들이 떠돌았던 게 사실이다. 또한 지난 화성과의 홈경기에서도 아산 프런트들을 비판하는 현수막이 내걸리기도 했다.
구단 관계자는 “지난 일주일 동안 상호간의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고, 확실한 상황이 없었기 때문에 구단에서 별도의 입장을 표명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라며 “이에 따라 팬들 또한 다양한 추측을 하셨을 거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오해와 불분명한 추측이 없도록, 앞으로는 팬들에게 충분한 정보와 안내를 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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